점사랑이란?

점자는 시각장애인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읽고 쓸 수 있는 유일한 문자입니다.
21세기의 IT 기술은 화면의 내용을 프로그램 음성이 읽어주는 TTS를 발전시켜 시각장애인들이 소리를 통해 책을 듣는 데까지 발전했으나, 손끝으로 직접 읽는 점자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.
지금 이 순간에도 점자로 글을 쓰고, 공부하고, 책을 읽으며 새로운 세계를 접하고자 하는 시각장애인들의 열망이 더욱더 커지고 있지만, 그 기대를 충족시켜줄만한 점자 출판물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. 이는 점자 출판물을 제작하기 위한 점역 작업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.
따라서 더 많은 점자 출판물을 점역하여 시각장애인도 원하는 책을 읽고, 배움의 기회로부터 소외받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자 아래와 같이 점사랑 2.0에서 3.0으로 업데이트하였습니다.

1. 개정 한국 점자 규정 (2020년), 통일 영어 점자 규정 (2018년)을 지원하며, 점역/역점역에도 적용 가능합니다.
2. 들여쓰기, 제목, 부제목 등 스타일 기능을 제공합니다.
3.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하여 메뉴의 글자 크기 조정 옵션을 추가하였으며, 새로운 윈도우 환경에 대한 지원도 가능합니다.
4. docx 불러오기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.

점사랑 3.0이 나올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신 엑스비전테크놀로지와 자유소프트 덕분에 점사랑이 또 한층 성장하였습니다. 앞으로도 꾸준한 발전을 통해 시각장애인과 점역사, 점자를 알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만족할 만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마지막으로, 이 땅의 시각장애인들을 위해서 손수 한글 점자를 창제하신 송암 박두성 선생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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